웹 개발, 크롤링을 해봤다면 HTML을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. HTML은 Hyper Text MarkUp Language의 줄임말로 웹 페이지의 뼈대를 구성하는 언어다. 즉, HTML은 마크업 언어인데, 그럼 여기서 Mark-UP은 무엇인가?


MarkUp Language

“마크업 언어(Markup Language)는 문서가 화면에 표시되는 형식을 나타내거나 데이터의 논리적인 구조를 명시하기 위한 규칙들을 정의한 언어의 일종이다. 데이터를 기술한 언어라는 점에서 프로그래밍 언어와는 차이가 있다.”

  • 간단하게 말해 마크(mark)로 둘러싸인 언어를 의미한다. 태그(tag)로 둘러싸였다고도 표현한다.
    • 태그는 원래 텍스트와는 별도의 것으로 원고의 교정부호, 주석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는데 웹페이지 개발에 있어 그 용도가 확장되어 문서의 구조를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.
  • 마크업 언어에서 파생된 것이 HTML, XML 같은 것이 있고, 이것들로 문서의 골격에 해당하는 부분을 작성한다.
  • 데이터를 기술하는 정도로만 사용되기에 프로그래밍 언어와는 구별된다.

MarkDown Language

  • 마크업 언어의 일종이다.
  • 사용자가 웹페이지를 개발하고자 HTML 파일을 작성하면 마크업 언어를 알아야한다는 약간의 장벽이 있다. 이 장벽을 좀 더 낮춘 것이 마크다운 언어로, 마크업에 비해 읽고 쓰는게 쉽다는 장점이 있다. 읽기도 쓰기도 쉬운 문서 양식을 지향하기 때문에, 복잡한 태그 구조가 사라지고 간단한 텍스트들과 몇 가지 문법만 알면 작성할 수 있게 했다
  • 마크다운 언어의 확장자로 .md가 있다. 마크다운 언어 기반의 문서를 작성하고 .md 확장자의 파일로 저장하면 해당 문서를 자동으로 HTML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.
  • 마크다운 같은 간편한게 있다면 굳이 마크업을 안써도 되는거 아닌가?
  •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. 참고
1. 간결하다.
2. 별도의 도구없이 작성가능하다.
3. 다양한 형태로 변환이 가능하다.
4. 텍스트(Text)로 저장되기 때문에 용량이 적어 보관이 용이하다.
5. 텍스트파일이기 때문에 버전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변경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.
6.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플랫폼이 다양하다.
1. 모든 HTML 마크업을 대신하지 못한다.
2. 표준이 없어 도구에 따라서 변환방식이나 생성물이 다르다.

Lightweight Markup Language (가벼운 마크업 언어)

  • 간결한 문법을 가진 마크업 언어

  • 보통의 마크업 언어보다 문법이 간단하여 이해, 편집, 처리하기가 쉽다

  • 종류는 다음과 같다.

    • 시각적인 표시 지향
      • BBCode
      • Markdown
      • Wiki Text
    • 데이터 지향
      • JSON

Wiki Markup (Wiki Text)

  • 위키백과와 같이 위키 웹사이트에 페이지를 기록하는 데 쓰이는 가벼운 마크업 언어이다.
  • 표준 위키 마크업 언어는 존재하지 않는다. 문법, 구조, 기능, 표제어 등은 -웹사이트에 쓰이는 -위키 소프트웨어에 따라 달라진다